JESUS said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Mt17,22-27

awarener 2022. 8. 8. 06:05

 

 "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몹시 슬퍼하였다. 그들이 가파르나움으로 갔을 때, 성전 세를 거두는 이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 "여러분의 스승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으십니까?" 하고 물었다.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스타테르 한 닢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세상의 권세와 권한은 시간과 공간에 한정돼 있다

영원한 권력도 영원한 삶도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한시적 힘 앞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한시적 기능과 역할을 인정하는 것이다

 

눈앞의 권력에 비굴해지는 것이 아니라

눈앞의 이익에 눈머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의 권한 만큼

세상의 것을 세상에게 되돌리는 것이다

 

하느님을 팔아

세상을 욕되게 하고 

세상의 권한을 빼앗거나 비굴해지는 것이 아니라

딱 그 권한 만큼 그 역할만큼

통용되는 세상을 용인하시는 것이다

 

세상을 통해

전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야 하는

믿는 이들의 과제를 아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