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2주일 L14,7-14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 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

 

'Give and take'

사람은 자신이 준 만큼 받아야 된다

보상을 염두하고 장부에 새기며 베푼다

그것을 현명함이라 여긴다

손해보지 않는 현명한 삶이라 믿는다

 

진정 베풂과 나눔을 모르기에

만물의 근원을 모르기에

제 소유물과 제 능력만을 믿기에

계산하고 예측하며 행해야 한다 믿는다

 

만물이 받는 복은 하느님으로부터다

나의 행위대로 드러나든 않든

진리로부터 그 결과가 온다

 

물질이 많다고 높은 자리에 있다고 건강하다고

복 받은 것이라 착각 마라

 

하느님으로부터 잉태된 만물의 근원을 모른 채

소유물과 드러나는 것만을 보고 믿으며

더 높아지고 더 가지기 위해 애쓴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잃게 된 후에야 

만물의 주인이 누군지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을 아는 

가장 낮은 자리가 나의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