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가자 있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
진리(dharma)는 교리(dogma)로써
최소한으로 정리될 수 있지만
교리가 진리는 아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는 뒷 전이고
교리만을 신봉한다
교리를 어길까
교리에 매여
이 법칙 저 법칙으로
자신을 묶어 놓는다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될 때
하느님을 만난다
뒤집어 하느님을 만나는 것은
두려움에서 풀려난다는 말이다
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은
어떤 것으로도 나를 속박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dharma는 만물을 그 자체가 되게 하지만
dogma는 만물을 규정하고 옥죄어 줄 세운다
자유를 잃었다면
평화와 사랑을 잃었다면
진리로부터 멀어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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