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하느님께 온전히 의지한 삶은
사람이 예상하고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단호하고 거침이 없다
평화든 축복이든
억지로 떠맡기는 건 없다
개개인의 적극적 동의와
선택이 필수다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된
사랑과 은총은
이미 주어져 있다
도처에 가득하다
이미 가득한 평화를
살 것인지 말 것인지
자신에게 달렸다
이리 떼처럼 거칠게
평화를 배타하며
날 선 채 살 것인지
평화를 알아보고
극진히 맞아들일 것인지
나에게 달렸다
이미 주어져
그저 살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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