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7주일 Mt5,38-48

awarener 2023. 2. 19. 06:05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은 무엇이겠느냐? 그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음에다 걸어놓고

생각으로 잣대를 정하고

분류하고 층위를 나누는 것

그것은 하느님의 일이 아니다

 

구별하고 차별하고

미워하고 질투하고 질시하고 

우상시하고 영웅시하는

온갖 스토리는 사람의 일이다

 

생각에 갇혀 스토리를 쓰고 있다면

마음이 온갖 감정에 휘청인다면

그것은 하늘나라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이 낡고 오랜 스토리가 텅 비어

하느님만으로 가득 차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그분으로 듣고 보고

그분께 거하는 것이다

 

곧장 돌아오라

지금 즉시 스토리를 멈추고

텅 비어라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