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주님 수난 성금요일 J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18,1-19,42

awarener 2024. 3. 29. 06:05

 

 

 

  "빌라도가 말하였다. "여러분이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죄목을 찾지 못하겠소." 유다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에게는 율법이 있소. 이 율법에 따르면 그자는 죽어 마땅하오. 자기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였기 때문이오." "없애 버리시오. 없애 버리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다 이루어졌다."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었다."

 

율법으로 진리를 세상을 재단한다

율법에 근거해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한다

 

율법은 진리가 아니라

진리를 가리키는 손가락일 뿐이다

 

생각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보라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는 앎의

근거가 무엇인지 들여다 보라

 

진리는 세상이 아는 앎에 있지 않다

앎을 생각을

전부 놓아야 드러나신다

 

진리를 못 박는 것은

언제나 사람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