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7주간 수요일 Mt13,44-46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진리이신 하느님 외에 값진 것이란 없다 보물이란 없다 가진 것 아는 것 '나'라는 온갖 집착들이 진리 앞에서 소멸된다 진리를 증거하는 삶 그저 사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JESUS said 2023.08.02
비우고 비우고 또 비워라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름을 남기고 유산을 남기고 업적을 남기고 소유하고 남기는 것이 삶의 목적인 것처럼 산다 허구를 재연하는 드라마와 다르지 않다 드라마에 몰입하다 끝나면 실체가 없는데 열심히 맹렬히 산다 텅 빔이 나임을 알기 위하여 텅 빔을 살기 위하여 살고 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사는 목적이다 사람으로 사는 목적이다 이름에 갇히고 역할에 갇히고 생각에 갇혀 맹목을 사는 것은 진짜 삶이 아니다 허구를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