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텅 비어라 근원은 옳고 그름이 없다 니 것 내 것이 없다 퇴색되지 않는다 시간 공간이 없다 경계가 없다 소유권이 없다 텅 빈 지금 이 순간이 근원이다 가로막은 생각을 알아차리면 된다 동일시된 생각이 나 아님을 지켜보면 된다 나의 실체를 지켜보고 알아차릴 때 근원으로 길이 난다 생각을 비우는 만큼 근원은 스스로 드러난다 이미 근원이었기에 근원으로 비롯되었기에 진짜를 예찬함 2023.08.08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Mt14,22-36 "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 예수님께서 "오너라. "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 겹겹이 쌓은 오랜 생각 관념의 두께만큼 삶은 힘이 들고 병은 깊어진다 생각 이전의 나 하느님과 하나인 나를 모르기에 생각에 매달린 채 두려움이 내는 길을 따르며 산다 왜소하고 굴절된 정보로 쌓은 생각이 하느님과 하나 되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 JESUS said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