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2 2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Mt17,14ㄴ-20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생각이 아는 것을 믿는다 한정된 생각 안에서만 산다 생각이 담지 못하고 생각이 모르는 세상을 생각은 살지 못한다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제 생각을 믿는다 진정한 믿음은 생각을 놓고 앎과 습을 놓고 텅 비어 온전히 봉헌하는 것이다 생각이 나서서 믿는 것이 아니라 생각은 빠지고 그저 하느님께 잠기는 것이다. 하나 되는 것이다.

JESUS said 2023.08.12

생각으로부터의 자유

생각이 나인 줄 아는 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다 생각은 나가 아니다 도구다 나는 생각 이전 생각 너머다 생각이 아는 차원 너머다 생각이 인식하든 하지 않든 나는 무한대의 실재다 생각을 지켜볼 수 있다면 알아차릴 수 있다면 생각의 실체가 드러난다 진정한 해방은 생각으로부터의 해방이다 생각이 나 아님을 아는 것이 대자유다 비로소 부활하는 것이다 생각에 매인 노예가 아니라 온전히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