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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9주간 금요일 Mt19,3-12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다. "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러하다면 혼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사람들 손에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사람의 욕망과 쾌락을 당연시하고 찬양한다 욕망은 더 큰 욕망을 부르고 쾌락도 더 큰 쾌락을 부른다 몸과 마음과 생각이 전부인 줄 알기에 몸과 마음과 생각이 하는 짓을 절대인 줄 안다 피할 수 없다 여긴다 몸 마음 생각은 도구일 뿐이다 길들여지는 대로 쓰일 뿐이다 하느님은 내 ..

JESUS said 2023.08.18

생각은 나가 아니다

생각이 내는 길을 따르며 산다 현명하게 잘 산다 여긴다 왜소하고 한정된 어둠을 걷는 줄 알아라 생각 너머 생각 이전이 진짜다 생각이 유추할 수 없는 진짜 세상이 있다 텅 빈 지금 이 순간에 여여한 참이 있다 잘 살고 싶다면 온전히 살고 싶다면 길을 알고 싶다면 진리를 살고 싶다면 내가 누군지 알고 싶다면 세상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삶이 궁금하다면 감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면 그저 텅 비어라 지금 이 순간이 돼라 생각을 알아차리라 생각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몸과 마음이 어떤지 알아차려 보라 생각을 벗어나는 길은 생각을 지켜보고 알아차리는 것이다 생각이 나 아님을 알아야 생각이 나라는 착각을 직면해야 나에게 이르른다 진짜를 알게 된다

진짜를 예찬함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