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 대축일 J20,19-23 "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시끄럽게 떠드는 생각 속에서평화를 잃은 채 산다 생각이 써대는 스토리는잠시도 쉬지 않는다 하느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생각이 나서서 산다 생각이 아는 평화는 가짜 평화다생각이 침범할 수 없는텅 빈 가난 온전한 봉헌이하느님의 평화다 JESUS said 2024.05.19
생각이 사는 것이 아니다 힘을 쓰거나 애를 쓰거나집착하거나 저항하거나생각은 바쁘다 생각은 그저 사는 것이무엇인지 모른다 어디든 개입해서스토리를 만들고주인처럼 행세한다 본성은 그저 산다무엇을 어떻게 한다는 인식조차 없는데온갖 일을 한다 함 없는 함無爲의 爲다 온갖 스토리로자신을 방어하고개념을 정하고지식을 소유해야 사는생각은 본성을 알 수 없다 생각이 빠져야본성이 드러난다텅 빔에는생각이 있을 자리가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