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율법 학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세상 변화에 민첩하고손익 계산을 잘하고세상 마음에 들게 살면잘 산다고 말한다 교회 공동체 또한같은 잣대로 사람을 평가한다 믿음은 뒷 전이다하느님 나라가 우선순위가 아니라세상 눈높이로 사람을 세상을 평가한다 율법 학자의 바람과 다짐이진리를 위한 투신과 헌신이 아니라혹여 자신의 안위를 위한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