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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간 월요일 Mt8,18-22

"한 율법 학자가 다가와 예수님께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그분의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가,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너는 나를 따라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세상 변화에 민첩하고손익 계산을 잘하고세상 마음에 들게 살면잘 산다고 말한다 교회 공동체 또한같은 잣대로 사람을 평가한다 믿음은 뒷 전이다하느님 나라가 우선순위가 아니라세상 눈높이로 사람을 세상을 평가한다 율법 학자의 바람과 다짐이진리를 위한 투신과 헌신이 아니라혹여 자신의 안위를 위한 고백..

JESUS said 2024.07.01

텅 빔에 거하라

세상 어떤 안락도풍요와 환희도 텅 빔에 거하는 평안에 비할 수 없다 그런 나의 집 내 거처를 모른 채바깥을 헤매고 있다 이방인이 되어갈증에 허덕이며 산다  호흡을 지켜보라텅 빔에 거하라지금 이 순간이 돼라 세상 어떤 도모도내 집에선 무용지물이다 거하기만 하라텅 빔이 되기만 하라 생각이 나섰는가습이 앞장을 섰는가 그러든 말든즉각 텅 빔으로 내 집으로 회귀하라 내가 할 일은이것밖에 없다삶의 목적이 이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