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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5주일 ML6,7-13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진리이신 하느님을 모른 채무지하고 어리석은 채 사는 책임은 어리석은 자의 몫이다 세상을 좇고 살았으면서제 생각만 따랐으면서고통스럽고 힘든 일이 있으면남을 탓하고하느님을 원망한다 진리이신 하느님께온전히 맡겨 사는 믿음이 아니면제 생각을 신봉하는 것이다 거저 주어진 은총이지만어리석은 자는알 수도 받을 수도 없다

JESUS said 2024.07.14

생각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진리에 기대 사는 것이 아니라근본 없고 변덕스러운생각에 기대 살기에 쉽게 삶을 불평한다세상을 비난하고남을 원망한다 눈앞의 이익을 좇고제 안위만 계산하는 생각이다협소하고 변덕스럽기에 불안이 바탕일 수밖에 없다 생각의 실체를 알지 않는 한생각의 꼭두각시로 살 수밖에 없다제 정체성을 모른 채생각을 좇는 맹목을 살 수밖에 없다 생각이 나 아님을 알지 않는 한전체가 진리인진리를 알아볼 수 없다 생각이 진리를 가린 것도 모른 채진리를 판단하고식별하고 평가하는어리석음을 살 수밖에 없다 나의 정체성은텅 빔이다지금 이 순간이다 전부를 놓고텅 비지 않으면아무것도 없는지금 이 순간이 되지 않으면 진리 안에서진리 위에서허기진 채 산다갈증 하며 두려움으로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