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860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Mt6,24-34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먹고사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하느님 나라를 사는 것이 우선이다 먹고살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 나라를 살기 위해 사는 것이다 믿지 않는 이는진리를 모르는 이는하느님은 비현실먹고사는 것을 현실이라 생각한다 스스로를 먹고살기 위한 노예로전락시키고 있는 줄 모르고 있다 한계에 갇힌생각만을 좇아..

JESUS said 2024.06.22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Mt6,19-23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보이는 것을 좇아 산다보이는 것을 위해 애쓴다 만유를 있게 하시는 하느님만유를 살게 하는 것은눈이 볼 수 없다 눈을 뜨고 살지만사실은 진짜의 눈을 감고 사는 것이다 눈이 보는 것은 전부가 아니다텅 빈 가난이 되어하느님과 하나 될 때보고 들리는 세상이전부가 아님을 알게 된다환희 밝아지게 된다

JESUS said 2024.06.21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Mt6,7-15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믿는 이가 할 일은걱정에 기초한 기도욕망에 기댄 기도가 아니라 걱정을 비우고생각을 비우고하느님과 하나된 일치오직 주님의 나라에 거하는 일밖에할 것이 없다 내 생각을 강요하고타인을 응징해달라는 기도는하느님께 드리는 기도가 아니다

JESUS said 2024.06.20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Mt6,1-6.16-18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하느님께 인정받기보다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우선이다 세상에서 주는 이름표명함, 직책을 가지려 애쓴다 나의 근원이신만유의 근원이신진리이신 하느님은내 안에 그리고모든 곳에 모든 것으로 계신다 믿는 이는세상의 인정을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과 하나 되는 이다

JESUS said 2024.06.19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Mt5,43-48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믿는 이는공평을 잃지 말아야 한다진리이신 하느님은 공평 자체시다누구에게나 똑같이 내리는해처럼 비유되는 이유다 사람은 제 시각에 갇혀 살기에공평하지 않다 자신과 가족 인과관계를 우선한다유불리를 따져 우선순위를 정한다 사람의 어떤 판단도공평과는 거리가 멀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이 사는 것임을망각하지 않아야 한다

JESUS said 2024.06.18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Mt5,38-42

"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빰을 치거든 다른 빰마저 돌려 대어라.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말을 한다그러나 생각은생각이 자신이라 여기는 에고는지기를 싫어한다 온갖 서술로 이기는 변호를 하고방어하며 서사를 만든다 저항은 저항을 낳는다사랑은 사랑을 낳고자비는 자비를 낳는다 진리이신 하느님으로 잉태된 만유는사랑이 기초 원소다이고 지는 것이 없다

JESUS said 2024.06.17

연중 제11주일 ML4,26-34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성서 말씀을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 한다각각 제 편의대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 말은 예수님 말씀이그릇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 뜻이다 진리는 모든 곳에 모든 것이지만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모든 것이며 전체이며 영원이다 사람의 알음알이, 생각으로는해석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안다

JESUS said 2024.06.16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Mt5,33-37

"맹세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느님의 옥좌이기 때문이다.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그분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생각은 언제나 이리 재고 저리 재고손익을 따진다 한정된 알음알이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절대라도 되는 것처럼맹종한다 미사여구를 달고개념을 만들고가치판단의 근거를 만든다 진리이신 하느님을 모르면서마치 전체를 아는 것처럼 나선다 지금 이 순간 언제나 어느 때나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밖에 ..

JESUS said 2024.06.15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Mt5,27-32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 네 오른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또 네 오른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던져 버려라.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 "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들키지 않으면 된다 생각한다 자신을 속이고하느님을 속이면서속일 수 있다 믿는다 생각으로 조합된 것은볼 수 없다 해도드러나지 않았다 해도 진리 앞에서 반드시 드러나고야 만다진리는 거울과 같아서사람의 계산 속으로 진리를 결코 피할 수 없다

JESUS said 2024.06.14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Mt5,20ㄴ-26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생각과 감정이 만든자신의 세상에 갇혀 산다그렇게 조작된 가치판단으로세상을 재단한다 나를 온전히 비워진리이신 하느님이 살지 않으면 왜곡된 세상인 줄 모른 채왜곡된 자신의 세상에 갇혀살다 죽는 것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리이신 하느님이 사는 것이진짜 삶을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