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860

사순 제1주간 토요일 Mt5,43-48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이로운 것만 좋은 것만 취하려 한다 그것이 자신을 지킨다 믿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법은 개인이라는 우리라는 경계를 뛰어넘는 법이다 사람의 가치판단과 상식 규준과 전통 습관을 전부 허물고 오직 하느님 뜻에 맡겨 사는 것이 믿는 이가 사는 방법이다

JESUS said 2024.02.24

사순 제1주간 금요일 Mt5,20ㄴ-26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온갖 것으로 채워진 나는 순결한 믿음을 가질 수 없다 생각 관념 고집이 지배하는 나를 몽땅 비워야 온전한 믿음으로 살 수 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진리이신 하느님이 살기 위하여 무엇을 나라고 하는지 내 것이라고 하는지 낱낱을 살펴 통회할 때 진정한 믿음이 산다

JESUS said 2024.02.23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 Mt16,13-19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하느님은 삶의 주도권을 각자에게 주셨다 진창을 살 것인지 하늘 나라를 살 것인지 나에게 달렸다 스스로 고통을 만들고 온갖 스토리를 만들어 지옥을 살 것인지 행위 전부를 낱낱이 비춰 성찰하는 온전성을 살 것인지 자신만이 할 수 있다 허물 수도 해칠 수도 없는 반석이 내 안에 있다

JESUS said 2024.02.22

사순 제1주간 수요일 L11,29-32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주님과 하나 되는 삶이다 온전한 믿음은 회개가 선행돼야 한다 살던 대로 알던 대로 두려움의 기반 위에서 타성에 젖어 사는 삶은 믿음이 아니다 전전긍긍 걱정하며 자신의 생각을 하느님께 세상에 투사하며 환골탈태 없는 고집으로는 믿음을 살 수 없다 온전히 비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사는 것이 믿음이다

JESUS said 2024.02.21

사순 제1주간 화요일 Mt6,7-15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투기꾼을 만들고 방범을 서게 하고 질투와 욕망 질병과 죽음 범죄와 싸움의 전면에 나서서 해결사가 돼라 명한다 사람을 순응하며 따르는 것이 하느님의 일이라 가르친다 두려움과 결핍 위에서 믿습니다 주소서 하소서 이루게 하소서 부르짖는다 온전한 기도는 그저 텅 비어 온전히 일치하는 것이다 하느님 뜻이 살도록..

JESUS said 2024.02.20

사순 제1주간 월요일 Mt25,31-46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사람은 유한한 인식 체계로 산다 세상이 제로섬인 줄 알기에 아귀다툼하듯 경쟁한다 하느님 나라는 무한대다 물리적으로든 인식으로든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다 사람의 한정된 인식으로는 하느님을 알 수 없다 하느님 나라는 사람의 계산기와 잣대를 버려야 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사시도록 온전히..

JESUS said 2024.02.19

사순 제1주일 ML1,12-15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또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탐욕과 무지가 나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죄악은 진리를 모르기에 길을 모르기에 언제나 그 끝은 절망과 파멸이라는 극단으로 치닫는다 공평과 정의와 자유와 화평 모두를 살리는 진리의 세상이 하느님 나라다 자신의 두려움과 어리석음을 마주하고 회개할 때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인 하느님 나라가 나의 집임을 알게 될 것이다

JESUS said 2024.02.18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L5,27ㄴ-32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레위가자기 집에서 예수님께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진리를 모르는 자는 죄에 쉽게 동화되지만 진리를 사는 이는 진리는 죄를 정화시키고 굴복시킨다 내 안의 불의와 죄를 불러 회개하는 것이 진리를 믿는 이의 삶이다

JESUS said 2024.02.17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Mt9,14-15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모든 예식과 찬양이 진리이신 하느님으로 향한다 나를 비우고 정화하고 밝히는 목적은 진리를 알기 위함이다 진리와 하나 되기 위함이다 규칙을 위한 규칙 맹목이 된 습관 사람들이 하는 대로 세상이 하는 대로 좇아 산다면 어리석은 자의 길이다 진리와 하나 된 이는 진리만으로 울고 웃고 기뻐하고 환희한다 진리로부터 오는 항구함으로 산다

JESUS said 2024.02.16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L9,22-25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믿음은 온전한 변환이다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는 전체 전 존재를 바꾸겠다는 선언이다 생각하던 대로 살던 대로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면서 믿는다 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낱낱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자신의 생각 행동 관념을 믿으면서 주님을 믿을 수 없다 온전히 비우고 또 비워 '나'라는 고집이 하나도 남지 않아야 비로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사시는 믿음을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