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길에 뿌려지는 것은 말씀을 들으면 곧바로 사탄이 와서 그들 안에 뿌려진 말씀을 앗아 가 버린다. 말씀이 돌밭에 뿌려지는 것은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그러나 그들에게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말씀이 가시덤불 속에 뿌려지는 것은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욕심이 들어가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믿는다면서 살던 대로 산다 하던 대로 한다 하느님 말씀은 성서에 박제된 채다 눈앞에 있는 사람의 영향력이 더 크다 단지 개인의 욕망과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부적 친목과 도피처 정도면 된다 전 존재가 봉헌돼 말씀으로 온전히 변환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