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861

연중 제19주간 목요일 Mt18,21-19,1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 마음이 묶어 놓으면 어떤 것이든 자신이 먼저 묶인다 유대인 학살 현장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기억은 하되 용서한다. '는 교훈이 게시 돼 있다. 사람은 제 어리석음이 빨리 잊히기 원하지만 주님과 하나 된 온전함으로 살지 않는 한 사람의 어리석음은 반복된다. 기억은 하되 용서한다 미움에 원망에 분노에 자신을 묶어 놓지 않아야 한다 내가 풀어야 하늘에서 풀린다

JESUS said 2023.08.17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Mt18,15-20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 생각의 주체는 나다 원의의 주체는 나다 그런 나의 근원은 주님이시다 근원을 잊은 생각과 바람은 두려움과 탐욕 위에 뿌리내린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믿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보라 어디에 무엇에 뿌리내려 있는지 자신을 지켜보라

JESUS said 2023.08.16

성모 승천 대축일 L1,39-56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 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 믿음 가운데 온전히 선 이는 하느님 찬송이 그저 흘러 나온다는 것을 안다 주님과 하나인 삶이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하다는 것을 안다. 넘쳐흐르는 은총이 숙명이기에 알기만 한다면 그분이 사시도록 나를 내어드리기만 한다면 온전히 산다는 것을 안다

JESUS said 2023.08.15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 Mt17,22-27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서 관세나 세금을 거두느냐? 자기 자녀들에게서냐, 아니면 남들에게서냐?" 하고 물으셨다. 베드로가 "남들에게서 입니다. "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면제받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비위를 건드릴 것은 없으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올라오는 고기를 잡아 입을 열어 보아라. 스타테르 한 닢을 발견할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네 몫으로 그들에게 주어라. " 세상에는 무임승차하려는 이가 많다 값을 치루지도 않고 거저 주어지는 특혜를 원한다 어떤 일이든 무엇이든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다 각자에게 주어진 값과 책임이 있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그에 준하는 값을 치뤄야 한다

JESUS said 2023.08.14

연중 제19주일 Mt14,22-33

"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진리인 줄 안다 한 점 오류가 없는 줄 안다 그러나 눈이 보는 것도 귀가 듣는 것도 제한적이기에 생각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제한적이기에 전체를 모르기에 두려움에 기반한다 생각은 두려움이 기반이다 온전히 텅 비워 하느님과 하나 되지 않으면 두려움에 위에 서 있는 것이다

JESUS said 2023.08.13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Mt17,14ㄴ-20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생각이 아는 것을 믿는다 한정된 생각 안에서만 산다 생각이 담지 못하고 생각이 모르는 세상을 생각은 살지 못한다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제 생각을 믿는다 진정한 믿음은 생각을 놓고 앎과 습을 놓고 텅 비어 온전히 봉헌하는 것이다 생각이 나서서 믿는 것이 아니라 생각은 빠지고 그저 하느님께 잠기는 것이다. 하나 되는 것이다.

JESUS said 2023.08.12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Mt16,24-28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 자신을 직면하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왜곡된 믿음과 지식과 아집으로 직조된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이 진정 죽는 것이다 주님만을 믿고 진리께 온전히 맡겨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아는 것 진짜 목숨을 얻은 것이다 사람의 아들과 하나 된 것이다

JESUS said 2023.08.11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J12,24-26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 나에게 좋은 것만 유리한 것만 취하려 든다 한 치 앞을 모르면서 계산하고 고민하며 전전긍긍이다 '나'라는 인식이 '나'를 살리겠다 저지르는 어리석은 짓을 한다 '나'에 갇혀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열심히 산다 착각하는 삶이다 믿음은 하느님을 믿는다 함은 진리를 가로막는 나가 사라지는 것이다 '나'라는 인식이 해체되는 것이다 '나'라는 집착과 고집이 죽는 것이다 나는 그저 텅 빔이 되고 주인이신 하느님 영원이며 전체인 진리만이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3.08.10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Mt15,21-28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 하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 "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 하고 말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 참 믿음은 진리를 믿는다 함은 나를 허무는 것이다 나의 생각과 지식 습관 굳어버린 것들을 온전히 허물고 봉헌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생각에 갇히고 두려움에 갇힌 나를 해방하는 것이다

JESUS said 2023.08.09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Mt14,22-36

"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 예수님께서 "오너라. "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 겹겹이 쌓은 오랜 생각 관념의 두께만큼 삶은 힘이 들고 병은 깊어진다 생각 이전의 나 하느님과 하나인 나를 모르기에 생각에 매달린 채 두려움이 내는 길을 따르며 산다 왜소하고 굴절된 정보로 쌓은 생각이 하느님과 하나 되는 길을 가로막고 있다.

JESUS said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