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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L5,27ㄴ-32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레위가자기 집에서 예수님께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진리를 모르는 자는 죄에 쉽게 동화되지만 진리를 사는 이는 진리는 죄를 정화시키고 굴복시킨다 내 안의 불의와 죄를 불러 회개하는 것이 진리를 믿는 이의 삶이다

JESUS said 2024.02.17

무엇을 목 말라 하는가

욕망은 결핍 위에 자리한다 결핍을 벗어나고자 욕망을 욕망하며 삶을 지배한다 욕망의 노예인 줄 결핍에 떠밀려 사는 줄 자신만 모른다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나를 아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지금을 망각한 삶은 쉼 없는 허기와 분주함에 내몰려 사는 집 없는 삶이다 욕망을 좇는 자신을 보라 왜 욕망하는지 보라 이미 온전함임을 모른다 온전성으로 잉태 됐음을 모르기에 허기와 갈증만을 본다 무엇을 갈망하는가 왜 갈망하는가 욕망에게 물어보라 지금을 벗어나는 어떤 것도 미망이다 망상에 쫓겨 살 것인지 명징한 내 안에서 여여히 살 것인지 나에게 달렸다 허기에 시달리는 나를 직면하고 알아차리는 알아차림이 나를 구할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17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Mt9,14-15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모든 예식과 찬양이 진리이신 하느님으로 향한다 나를 비우고 정화하고 밝히는 목적은 진리를 알기 위함이다 진리와 하나 되기 위함이다 규칙을 위한 규칙 맹목이 된 습관 사람들이 하는 대로 세상이 하는 대로 좇아 산다면 어리석은 자의 길이다 진리와 하나 된 이는 진리만으로 울고 웃고 기뻐하고 환희한다 진리로부터 오는 항구함으로 산다

JESUS said 2024.02.16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라

잘 나가면 우쭐해하고 잘못되면 의기소침해한다 에고가 이끄는 삶이기에 에고의 판단이 전부다 애쓰고 있다면 전전긍긍한다면 에고가 나선 것이다 어떤 스토리도 실체 없는 망상이다 미망을 좇기 위한 가상무대다 생각을 좇아 스토리에 빠져 전전긍긍 애쓰는 중인가 내가 할 일은 곧장 나에게로 되돌리는 것이다 즉각 알아차리면 된다 텅 빔으로 회귀하라 생각을 직면하라 호흡과 일치하라 스토리에 끌려 다닌 오랜 습을 알아차리는 것이 원래로 되돌리는 것이다 나의 임무이며 사는 목적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16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L9,22-25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믿음은 온전한 변환이다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는 전체 전 존재를 바꾸겠다는 선언이다 생각하던 대로 살던 대로 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면서 믿는다 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무슨 말을 하는지 무슨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낱낱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자신의 생각 행동 관념을 믿으면서 주님을 믿을 수 없다 온전히 비우고 또 비워 '나'라는 고집이 하나도 남지 않아야 비로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사시는 믿음을 사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2.15

무슨 생각에 끌려 다니는가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놓치지 않고 지켜보라 텅 빔이 되기 위해 텅 빔이 나임을 알기 위해 몸을 나투어 살고 있다 몸이 하는 맹목을 좇아 생각이 이끄는 대로 사는 것은 어둠을 헤매는 것이다 미망을 사는 것이다 있음으로 없음을 아는 없음이 진짜임을 아는 궁극의 앎이 삶의 목적이다 신실한 믿음이다 욕망을 좇는 허기에 매달려 자신을 달금질하며 열심히 분주히 세상을 향하는 것은 온전한 삶이 아니다 원래의 삶이 아니다 자신에게 돌아오라 생각이 하는 짓을 지켜보고 오랜 스토리와 동일시된 자신을 알아차리라 생각의 실체를 알아라 무엇을 좇는지 자신을 보라 보이고 들리는 그것이 전부 미망인 줄 알아라 텅 빔만이 실재다 지금 이 순간만이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15

재의 수요일 Mt6,1-6.16-18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평가하고 평가받는 것에 정성을 다한다 주님께 고하고 주님과 하나 된 삶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고하고 세상과 하나 된 열심을 산다 여여히 항구 하게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이신 주님과 사는 법을 모른다면 믿는 이라 할 수 없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모른다면 믿는 이가 아니다

JESUS said 2024.02.14

직면하라

생각 속에서만 살았기에 생각의 노예인 줄 모른다 생각이 자신인 줄 안다 이 생각 저 생각에 스토리를 덧대느라 쉴 틈이 없다 생각이 나 아님을 알기 위해 사는 것이다 스토리가 만든 진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무지를 구원하기 위해 사는 것이다 내가 무엇인지 질문해 보라 무엇이 사는지 질문해 보라 생각에게 묻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서 답이 드러날 때까지 묻고 또 물어라 텅 빔만이 여여할 때까지 지금만이 선연할 때까지 생각을 직면하고 몸 마음 감정이 반응하는 것을 직면하라 생각에 빠진 나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 나에게로 가는 근원이 되는 神께 향하는 가장 쉬운 길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14

연중 제6주간 화요일 ML8,14-21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사람은 너무 쉽게 조금의 영적 앎으로도 오만해지고 세상 것으로 허세와 만용을 부린다 주님의 권능과 하나 된 순종과 겸허한 삶을 망각한다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희망과 절망과 걱정과 근심이 일상인 삶을 산다 온전한 믿음 온전한 맡김을 모르기에 그렇다

JESUS said 2024.02.13

알아차림이 진정 사는 것이다

마음먹은 대로 잘 되면 세상이 인정하면 그것이 전부인 줄 안다 쉽게 기고만장해지고 안하무인이 된다 쉽게 유혹에 빠지고 어리석음에 빠진다 본성을 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인지 몰라 그렇다 내가 곧 여여함임을 텅 빔이 나임을 지금 이 순간이 궁극임을 놓지 않는다면 좋았다 싫었다 환호하다 실망하다 우쭐대다 절망하는 스토리를 쓰지 않는다 널 뛰는 스토리 감정 놀음을 즉각 지켜본다 알아차려 직면한다 텅 빔이 나임을 여여함이 삶임을 잃지 않도록 망각하지 않도록 언제나 어느 때나 깨어 있어라 알아차림만이 명징한 실재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