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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간 수요일 ML7,14-23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누구 때문, 무엇 때문이란 없다 우연이란 없다 세상은 자신이 투사된 결과물이다 생각이 쓰는 스토리 대로 감정이 만드는 결 대로 그대로 나에게 되돌아온다 어떤 일을 만나든 누구를 만나든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 보라 무엇이 주님을 가리고 있는지 깊이 들여다보는 성찰이 온전한 믿음 온전한 삶으로 이끈다

JESUS said 2024.02.07

오직 직면하라

눈앞에 무엇이 펼쳐지든 자신만 보라 몸을 마음을 생각을 감정을 빠짐없이 알아차리라 생각하고 말하고 반응하는 낱낱을 직면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사는 이유다 무엇을 집착하는지 무엇을 저항하는지 어떤 스토리를 쓰는지 직면하라 보고 또 지켜보라 합리화 남 탓 변명 정신승리 그런 지껄임까지 전부를 지켜보라 아무것도 없는 無이며 空인 텅 빔이 될 때까지 텅 빔이 나임을 알 때까지 텅 빔이 神임을 알 때까지 텅 빔에 거할 때까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아니, 묻고 따지는 것까지 전부를 직면하라 지켜보고 또 지켜보라

진짜를 예찬함 2024.02.07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ML7,1-13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전통에 매이고 관습에 매이고 생각에 매여 산다 마치 절대인 것처럼 그것은 권력으로 작동한다 생각의 기준점이 된다 믿음이란 진리이신 하느님 말씀이 아닌 어떤 것도 스러지고 없어질 망상임을 아는 것이다 하느님과의 일치로 언제나 지금 이 순간 깨어 명징함이 되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2.06

에고를 내세우는 공부가 아니다

에고는 좋은 말 듣기를 원한다 그럴싸한 말을 찾아다닌다 말이 끊어지고 생각이 끊어지고 어떤 미사여구도 무용지물이 되는 지점이 진리의 자리다 나의 본향이다 에고는 진리를 흉내 낸다 영적 에고를 만들어 칭송받고 높아지려 한다 진리는 에고를 만족시키고 에고를 양육하지 않는다 나서는 에고를 스토리로 난리 치는 에고를 그저 인정하고 알아차린다 밝히 불을 비추기만 한다 에고가 편해지기를 에고가 흡족해 하기를 에고가 인정받고 칭송받기 원한다면 그것은 진리의 여정이 아니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06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 ML6,53-56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서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무엇을 믿는가에 따라 생각도 말도 행동도 바뀐다 진리를 바라고 믿고 온전히 신뢰하는 이는 진리를 알아보고 진리에 투신할 줄 안다 진리가 주인이며 세상을 구원하는 것임을 안다

JESUS said 2024.02.05

무엇을 믿는가

무엇을 믿고 있는가 세상을 믿고 제 생각을 믿고 사람들의 판단을 믿는가 전부 미망이다 망상을 사는 것이다 변하고 스러지는 근본 없는 것을 믿는 것이다 진리만이 변함이 없다 나를 살게 하는 것 만유를 있게 하는 것 神이라 일컫는 것 내 안에 있다 지금 이 순간 텅 빈 가득함이다 空인데 무한대의 힘 無인데 전부를 있게 한다 생각에 끌려 앎에 끌려 가는 길은 어둠의 길이며 죽음의 세계다 지금 이 순간 텅 빔만이 명징한 세상 절대계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05

연중 제5주일 ML1,29-39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살던 대로 사는데 병이 들고 길을 잃는다 사람의 생각은 쉽게 온전성을 잃기 때문이다 온전히 사는 길은 언제나 어느 때나 진리와 하나 되어 사는 것이다 예수님이 그리 하셨던 것처럼 철저히 홀로 되어 기도하는 깊은 일치 없이 생각대로 산다면 병들고 길 잃은 채 세상에 휩쓸려 살겠다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2.04

생각을 보라

생각은 생각이 하는 방식으로만 테이터를 모으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다 생각 안에서만 산다 생각은 전체를 모르고 진리도 아니다 궁극을 알지 못하는데 생각이 이끄는 대로 산다 생각대로 사는 것과 생각을 알아차려 사는 것은 지옥행 천국행처럼 극명하다 생각을 지켜보아야 생각의 실체를 안다 생각만큼 살고 싶다면 생각대로 살면 된다 온전성을 살고 싶다면 진리를 알고 싶다면 벗어나고 싶다면 생각을 지켜보아야 한다 생각에 붙잡힌 노예를 직면해야 텅 빔에 이른다 구원에 이른다 영원이 무엇인지 안다

진짜를 예찬함 2024.02.04

연중 제4주간 토요일 ML6,30-3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먹고 살기 위해 산다고 한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고군분투 사는 것 같지만 그것을 궁극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배를 채우고 욕망을 해결해도 채워지지 않는 근원적 허기가 있다 절대인 진리를 모르고 사는 한 갈증과 혼돈과 방황은 끝나지 않는다 만유가 진리이신 하느님과 하나임을 아는 믿음 주님과 내가 하나임을 아는 믿음이 궁극을 살게 한다

JESUS said 2024.02.03

무엇이 산다 하는가

화면 속 영화가 가상의 세계인 줄 알면서 울고 웃고 분노하고 감동한다 사람의 삶 또한 마찬가지다 각자가 주연이 된 영화다 텅 빔 위에서 허구의 스토리를 쓰고 있다 억겁을 반복하고 있다 삶은 real이고 영화는 unreal인 것이 아니다 전부 unreal 허상이다 텅 빔만이 실재다 지금 이 순간만이 참이다 神이라 이르는 절대다 이것이 진리다 진리를 아는 것이 궁극이다 궁극을 사는 것이 삶이다 진짜 삶이다 무엇이 스토리에 빠져 스토리를 쓰는지 보라 직면하라 영화를 보듯 지켜보라 지켜봄이 주인이다 스토리 덧대지 말고 지켜보기만 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