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미성숙한 자는 배경을 무기로 삼는다 병든 자기애 욕심과 이기심의 전형이다 보이고 들리는 것을 좇아 살기에 잘 보이고 잘 누리기 위한 방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예수님 앞에 진리이신 하느님 앞에 철저히 혼자 설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낱낱을 드러내고 환히 밝힐 수 있는 용기와 봉헌 없이 진리의 문에 들어설 수 없다 배경과 지식과 생각은 진리 앞에서 무용지물이다 몽땅 내다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