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놓지 못하고 맡기지 못하고 자신이 움켜쥔 채 전전긍긍이다 그러면서 믿는다 말한다 제 생각 대로 살면서 제 생각을 들어달라 하느님께 명령한다 그것을 기도라 말한다 믿는다는 것은 온전히 맡겨 그저 사는 것이다 온전한 일치로 하나 되어 주님께 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