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L7,11-17

awarener 2022. 9. 13. 06:05

 

  "사람들이 죽은 이를 메고 나오는데 그는 외아들이고 그 어머니는 과부였다. 고을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그 과부와 함께 가고 있었다.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울지 마라." 하고 이르시고는,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그러자 죽은 이가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의 기적만 보이는 사람들은

죽음과 삶이 경계가 있다고 여긴다

한정된 앎이 전부인 세계를 산다

 

예수님은

삶과 죽음의 경계

있고 없음의 경계를 넘어선다

인간의 앎에 매인 것이 아니라

그 너머 전체를 아신다

 

마술 부리듯

기적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복을 구하고자, 찬사를 듣고자

행하시는 행위가 아니다

 

인간이 왜소한 경계를 넘어서서

진리의 면목을 알아차리라는 것이다

하느님의 세계를 부릅뜨고 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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