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4주일 L15,1-32

awarener 2022. 9. 11. 06:05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손가락 하나를 다쳐도 온 신경이 그쪽으로 집중된다

작은 통증 때문에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사람이 망가지는 것도

병든 몸과 마음의 작은 부분을

돌보지 않아 그렇다

방치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

쌓이고 굳어져 전체에 영향을 준다

 

아픈 쪽으로 온 신경이 집중되는 것이 이치다

한 사람이 망가지는 것도

한 사회가 망가지는 것도

미세하고 작은 부분을 놓치는 것에서 시작한다

 

주님과 일치하는 삶은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것이

시작이며 끝이다

 

몸과 마음 살피기를

소홀히 하는 순간

하던 대로 알던 대로 

아집과 습관이

주님을 대체하고 만다

 

오랜 신앙생활에도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나를 살피지 않아 그렇다

나의 사소한 것들을 방치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