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L6,39-42

awarener 2022. 9. 9. 06:05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주님과 하나 되지 못하는 것은

나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에 가로막혀 있는지

자신을 들여다 보지 않기 때문이다

 

들보를 빼낸다는 것은

나를 비추어 

어떤 것도 무엇으로도

주님과의 일치를 가로막을 수 없도록

투명하게 온전히 텅 비워내는 것이다

 

제 생각에 주님의 말씀을 보태

진리를 왜곡하고 사유화하고

굴절시킨다면

자신도 세상도 진창으로 빠지겠다는 선언이다

 

사람은 진리를 모른다

진리를 넘어설 수 없다

자신의 한계를 보기 위해서

주님과 하나되기 위해서

 

신앙이란

오로지 자신을 비추어

주님께 온전히 드러내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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