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L20,27-38

awarener 2022. 11. 6. 06:05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들고 시집도 간다. 그러나 저 세상에 참여하고 또 죽은 이들의 부활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받는 이들은 더 이상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을 것이다.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분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사실 하느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이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만을

현실이라 믿는다

그것은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극도의 한정된 착각일 뿐이다

 

사람의 인식 너머

인식 이전과 인식 이후

무한대의 세상이 펼쳐져 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부활이란

한정된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로써 온전히

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이다

 

인식으로 축적한 지식과 습관과

생각이 허구임을

한계임을 깨닫고

살아서 죽는 것이다

 

사람은 하느님을 믿는다 하면서

제 인식의 덫에 걸려 그것만을 믿는다

그것은 죽음의 세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