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6주간 월요일 ML8,11-13

awarener 2023. 2. 13. 06:05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욕망에 묶여

욕망의 노예로 살기에

욕망 해갈이 지상과제다

 

보고 들리는 대로

사람을 좇고 세상을 좇아

판단하고 갈래를 정한다

 

눈은 진리를 보지 못한다

귀는 진리를 듣지 못한다

눈과 귀는 욕망의 하부구조로

기능할 뿐이다

 

자신을 들여다 보라

무엇을 보고 듣고 말하는지

알아차려 보라

 

욕망을 전면에 세워

끌려다니고 있다면

그것에 이름표를 붙여

공고히 하고 있다면

 

종살이는 끝나지 않는다

두려움과 불안과 다툼 속에서

언제나 허기로 살 수밖에 없다

 

주님과 하나 돼라

주님께 일치시키라

 

말과 생각과 욕망이

무용지물이 되는 

하느님의 처소가

나의 자리다

일치만이 진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