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지켜보라는 것은
세포 하나하나에
생각들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의식 무의식의 경향성에 따라
몸의 형태가 결정된다
질병이 발현하는 원인이 된다
의식 무의식이 고통스러우면
그 통증은 신체 곳곳에 숨어들어
똬리를 튼다
고통조차 숨긴 채 똬리를 튼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몸 마음 생각 감정
낱낱을 직면하고 또 직면해야만
의식 무의식을 묶고 있는
질긴 관념과 습을
해체 시킬 수 있다
머리가 아프다면
허리가 어깨가 고통스럽다면
여기저기 신음하게 하는
그 고통을 직면해야만 한다
나를 관통하는
진리의 투명함을
神으로 상징되는
진리의 온전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온갖 관념과 상념
스토리들이 나를 뒤덮어
오리무중을 살기 때문이다
진리를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 또 직면하는 것만이
원래의 나를 밝히 드러내 준다
티 하나 없는 온전성이
정체성임을
확인시켜 준다
보고 또 지켜보고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기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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