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그분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맹세는 두려워서 그렇게 한다 믿음이 없어서 그렇게 한다 곧장 지금 주님과 일치된 삶은 맹세가 필요치 않다 그저 지금으로 살면 된다 지금 이 순간 찰나가 온전함이기에 어제를 기반으로 내일을 걸어 맹세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는다 무엇이 되었든 지금 이 순간 주님과 일치되어 숨을 쉬고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일을 하고 울고 웃는다 오직 지금 오직 주님으로 생생히 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