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2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Mt9,14-17

"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바탕이 되는 생각은케케묵은 채 구태 그대로다 하느님을 믿는다입으로 고백하면서구태한 생각 그대로믿음 생활을 한다 온전히 비우지 않으면텅 비어 가난한 자 되지 않으면하느님 법으로새롭게 태어날 수 없다

JESUS said 2024.07.06

텅 비어라

세상 가치만 좇으면서진리를 입에 올린다 세상 가치대로제 방식대로진리가 구현되기를 바란다 불가능하다진리에게 온전히 맡겨텅 비지 않으면진리의 편이 될 수 없다 진리를 알 수도살 수도 없다 알음알이에진리를 끼워 넣지 마라 온전한 제로텅 빔없음空이라야 진리의 방식 대로진리가 나선다 생각이 나서 사는생각이 주인인 삶이 아니라진리가 주인인 삶을 산다 무엇으로 채워 있는지무엇을 따르는지자신을 보라 몸 마음 생각 감정 욕망 습관낱낱을 알아차려직면하라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지켜봄이 텅 빔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