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1067

사순 제3주간 수요일 Mt5,17-19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계명들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것 하나라도 어기고 또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불릴 것이다.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하늘 나라에서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 자신의 안위자기 중심으로사회와 사람을 가벼이 여기는 자는진리를 우롱하며쉽게 법을 파괴한다파괴된 법의 파편이결국 자신을 찌르게 된다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법의 텍스트는진리이신 주님이시다 하느님의 법을 따르는 이는진리를 살기에참 자유와 해방과 평화가만유의 본질임을 안다

JESUS said 2025.03.26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L1,26-38

"천사가 마리아에게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믿음은사람의 생각과 상식 너머의 일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주님께서 사심을 알아온전히 의탁하는 것이다 나는 그저 말씀이 나에게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순명밖에 할 것이 없다

JESUS said 2025.03.25

사순 제3주간 월요일 L4,24ㄴ-30

"나자렛으로 가시어 회당에 모여 있는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예수님을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신실히 믿는 이주님과 하나 되어 사는 이는누구나 선민이다 혈족이나 신분세상 지식과 명예가 가지는그들만의 특혜가 아니다 교만과 만용으로진리를 망각한 자세상만을 좇는 자는그들 스스로 진리의 선택을가로막는 자이다

JESUS said 2025.03.24

사순 제3주일 L13,1-9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하던 대로 살던 대로말하고 생각하고 행한다면 수십 년을 미사 드리고액션 단체 활동을 해도영적 성장이 없다 신앙생활은보고 듣고 말하고 행하는나의 전체가 전복되어새롭게 나는 것이다 나를 온전히 비워'나는 있는 나'인 주님과하나 되는 것이다

JESUS said 2025.03.23

사순 제2주간 토요일 L15,1-3.11ㄴ-32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아라 먹고 즐기자.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자신은 거저 받아도남이 거저 받는 것은용납지 않는다 이익은 내가손해는 남에게나는 용서받기를남은 체벌받기를원하는 자는 하느님을 믿는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진리에 눈뜨게 해 달라는기도가 아니라이기적 욕망을 이루게 해 달라는 기도는그리스도인의 기도가 아니다

JESUS said 2025.03.22

사순 제2주간 금요일 Mt21,33-43.45-46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사회적 신분 역할 정체성을망각하고 있다군림하며 특혜 누리기만 좋아한다.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누린다.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사는 자가 많은망할 수밖에 없는사회와 공동체의 특징이다 믿는 이의 정체성은하느님의 자녀그리스도인이다 지금 이 땅에서 하늘 나라를 살아야 하는..

JESUS said 2025.03.21

사순 제2주간 목요일 L16,19-31

"'얘야, 너는 살아 있는 동안에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음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그는 이제 여기에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초를 겪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이 가로놓여 있어, 여기에서 너희 쪽으로 건너가려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 쪽으로 건너오려 해도 올 수 없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무엇을 따르며 사는지들여다 보라 코앞만 보며 제 이익만을 셈하며 산다면제 고집과 아집만으로 산다면자신의 행위와 믿음에 따르는 결과는자신의 몫이다맡겨 살지 않는 자신의 몫이다 영원성의 주체이신주님과 동행하는 삶만이진정한 삶임을 알아라

JESUS said 2025.03.20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Mt,16.18-21.24ㄱ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요셉은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사람은 이익을 좇아 산다밑지는 장사는 어리석은 짓이다세상 가르침이다 구세주 예수님을 믿는 일은세상 가르침을 전복하는 것이다손해임을 알고불명예임을 알고목숨까지 내놓는다 할지라도그럼에도 진리는두려워 말고 흔들림 없이기꺼이 살라 한다 세상은 진리가 무엇인지 모른다

JESUS said 2025.03.19

사순 제2주간 화요일 Mt23,1-12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름나기를 좋아한다높은 데에 오르는 것이삶의 목적인 것처럼 산다 왜 사는지 모르는 자들의 삶이다삶의 주인이 주님인 줄모르는 자들의 삶이다 그분과 내가 하나인정체성을 알아지금 여기에서하늘 나라를 사는 것이삶의 목적이다

JESUS said 2025.03.18

사순 제2주간 월요일 L6,36-3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눈먼 자들은눈먼 자 되는 기도를 가르치며그것을 믿음이라 한다자신의 뜻을 주님께 강제한다무슨 짓을 하든나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라 한다크리스천이 사회 문제가 된 이유다 진리만을 살도록나를 내려놓는 것이 기도다주님 뜻대로 살게 해 달라는청원이 기도다 공정과 사랑과 평화를 사는 이가믿는 ..

JESUS said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