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1080

주님 수난 성금요일 J18,1-19,42

"" 빌라도가 다시 나와 "내가 저 사람을 여러분 앞으로 데리고 나오겠소. 내가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였다는 것을 여러분도 알라는 것이오." 유다인들이 외쳤다 "없애 버리시오. 없애 버리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그들에게 넘겨주었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터'라는 곳으로 나가셨다. 거기에서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크든 작든 높든 낮든타인을 향해 다른 것을 향해권력을 행사하고 싶어 한다 자신의 영향력을 통해삶의 가치와 능력을 가늠한다 보고 들리는 것만 좇아 사는세상을 좇아 사는무지하고 어리석은 자가사는 방법이다 진리를 모르는 자가사는 방법이다 믿는 이는 오직진리에만 예속될 뿐이다

JESUS said 2025.04.18

성주간 목요일 - 성유 축성 미사 L4,16-21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두루마리를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성경은 죽은 언어가 아니다그 시대의 기록 유물이 아니다지금 여기서살아 실재하는 현전이다 예수님의 육성이며진리를 비추고 있는거울이다 거저 주어지는위대한 은총이다

JESUS said 2025.04.17

성주간 수요일 Mt26,14-25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라고 대답하셨다." 진리를 위해자신을 내놓는 이보다 돈과 명예와 권력에진리를 파는 자가더 많다 사람들의 두려움을담보 잡아권력자처럼 행세하는유다가 널렸다

JESUS said 2025.04.16

성주간 화요일 J13,21ㄴ-33.36-38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것도 잠시 뿐이다. 너희는 나를 찾을 터인데,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시몬 베드로가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다. 그러나 나중에는 따라오게 될 것이다." "주님, 어찌하여 지금은 주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까? 주님을 위해서라면 저는 목숨까지 내놓겠습니다." "나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겠다는 말이냐?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진리를 따를 수 없다 자신을 위한 셈법이먼저 작동하고죽음과 실패를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유익을 주는지여부에 따라만사의 가치판단이 정해진다 내가 죽지 않으면결코 하느님 나라진리에 들 수 없다

JESUS said 2025.04.15

성주간 월요일 J12,1-11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예수님께서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손익의 관점에서만사를 셈하는 자는이익되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다 이익을 창출하지 않는 일은진리라 해도 가치 없다 여긴다 진리이신 하느님을섬기는 것이 아니라자신의 안위를 섬긴다자신의 안위를 물질이보증한다 믿는다. 그러기에그의 神은 물신이다

JESUS said 2025.04.14

주님 수난 성지 주일 L22,14-23,56

"빌라도가 세 번째로 그들에게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짓을 하였다는 말이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사형을 받아 마땅한 죄목을 하나도 찾지 못하였소. 그래서 이 사람에게 매질이나 하고 풀어 주겠소." 그러자 그들이 큰 소리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하는데 그 소리가 점점 거세졌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 제비를 뽑아 예수님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다." 자신에게 당장 이익이 되면 된다생각이 어디서 오는지무엇을 믿고 사는지모른다 진리는 알 바 아니다코앞의 이익이 우선이다세상의 인정이 우선이다 그런 사람들이 기도를 한다잘 살게 해 달라건강하게 해 달라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 달라 예수님의 겉옷을나누어 가지려..

JESUS said 2025.04.13

사순 제5주간 토요일 J11,45-56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이 말은 카야파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해의 대사제로서 예언한 셈이다. 곧 예수님께서 민족을 위하여 돌아가시리라는 것과, 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사람을 위해 만유를 위해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구세주이심을죽음을 너머서는궁극이심을사람은 알지 못한다 자신의 어리석음처럼죽음을 당하면절망하며 끝나버리는 줄 안다 깨지고 흩어지고 나서야귀하고 소중한 것을 알아보는무지한 사람들은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모르고 산다 너의 생각이 너의 알음알이가무슨 짓을 하는지주님의 빛을 비추어 보라

JESUS said 2025.04.12

사순 제5주간 금요일 J10,31-42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무엇을 모르는지모르는 것이 무지다 한정된 앎이절대인 줄 진리인 줄자신도 세상도 가두고 산다 관념과 알음알이가 전부 해체되어야온전히 텅 비어 해방되어야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의 진리가 산다

JESUS said 2025.04.11

사순 제5주간 목요일 J8,51-59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이제 우리는 당신이 마귀 들렸다는 것을 알았소. 아브라함도 죽고 예언자들도 그러하였는데,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하고 있소.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그분을 안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그러자 그들은 돌을 들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몸을 숨겨 성전 밖으로 나가셨다." 사람의 지식은영원성을 알지 못한다유추만 할 뿐 인식할 수 없다 세상의 한시적 규칙 안에서한정된 틀로 산다 영원하신 하느님을 알기 위하여사람의 인식 체계는 할 일이 없다 하느님께서 나서시도록텅 비워 내려놓는 것이내가 할 일이다

JESUS said 2025.04.10

사순 제5주간 수요일 J8,31-42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른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믿는다면서세상을 따른다말씀을 믿는다면서제 생각과 소문을 따른다 진리를 모르기에흔들리며 두려워한다그저 살지 못하고온갖 것을 도모하느라전전긍긍한다 여여함이 없다면자유롭지 않다면진리에 거하지 않는 것이다

JESUS said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