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969

연중 제31주간 목요일 L15,1-10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교리를 준수한다고믿음이 온전한 것은 아니다  다르마(Dharma)를 살기 위해도그마(Dogma)를 만들지만진리는 망각하고 교리에만 매인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는 것이다진리는 눈이 보고 마음이 알고지식이 서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알음알이도 익숙한 방식도'나'라는 고집을 내려놓아야만 공기처럼 스며들어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진..

JESUS said 2024.11.07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L14,25-33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생각하던 대로 살던 대로욕망을 거머쥐고아무것도 놓지 않고 살면서믿는다 한다 믿음은 회심(回心)이며회심(灰心)이다 생각하는 방식 사는 방식의온전한 변환이다온전한 텅 빔이다 내 고집을 들어달라나를 옳다고 해달라 떼쓰며하느님을 꼭두각시로 여긴다면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回心: 마음을 돌이켜 과거의 생활을 뉘우치고 신앙에 눈을 뜸灰心: 재와 같이 욕심이 없고 고요하여 외부 사물의 유혹을 받지 않음

JESUS said 2024.11.06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L14,15-24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다. 잔치 시간이 되자 종을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하고 전하게 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집주인이 노하여 종에게 일렀다. '어서 고을의 한길과 골목으로 나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을 데려오너라. 처음에 초대받았던 그 사람들은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사람은 당장 취할 수 있는이익이 있는 곳체면과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곳을지향한다 눈으로 볼 수도 없고실질적 이익도 없는 것은허무맹랑한 이상주의라 치부한다뜬구름이라 조롱한다 진리는 드러나지 않지만언제나 어느 때나 차려져 있는완전한 잔치상이라는 것을모르고 있다

JESUS said 2024.11.05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L14,12-14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 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게손해보지 말라지지 말고 이겨라많은 것을 소유해라 그것이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고성공하는 법이라 가르친다 하느님 법은 다르다손해 보며 살라 하신다져 주어라 하신다다 내주고 텅 비어가난한 자 되어라 하신다

JESUS said 2024.11.04

연중 제31주일 ML12,28ㄱㄷ-34

"율법 학자  한 사람이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첫째는 이것이다.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만사의 우선순위는믿음이다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하느님에 대한 믿음이다  지금 여기에서 하늘 나라를 사는 것이다 말로만 믿는다 하는 자는믿음의 우선순위가 자신의 안위다 신앙은 자신의 어떤 잘못도너그러이 용서하는 면죄부이며주님은 자신을 위한 부적일 뿐이다 이익이 없으면청원이 이뤄지지 않으면당장 주님께 등을 돌리고 만다

JESUS said 2024.11.03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Mt5,1-12ㄴ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시기하고 질투하고지지 않으려 한다 세상 잣대에 맞춰고군분투하며 산다 상처를 껴안고스토리를 껴안은 채늙고 병든다 생각이 고집이자신인 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이 사는 것임을 알아라진정 사는 것이며 구원이다

JESUS said 2024.11.02

모든 성인 대축일 Mt5,1-12ㄴ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슬퍼하는 사람들! 온유한 사람들!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자비로운 사람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삶의 목적은진리를 알아 진리를 사는 것이다 진리는 공의이다알기만 한다면믿기만 한다면 진리이신 하느님은언제 어디서나내 안에 네 안에 계신다모든 이의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나'로 가득 채워 살지 않고텅 비워 가난하게 되어야진리가 사는 것임을 알게 된다

JESUS said 2024.11.01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L13,31-35

"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 주고, 사흘 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마친다.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보라, 너희 집은 버려질 것이다.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하고 말할 날이 올 때까지, 정녕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 " 진리의 작동 없이순리의 지배 없이만유는 잠시도 살 수 없다 하느님의 은총이라 한다진리이신 하느님에게서나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오만과 만용 어리석은 욕망을 따르며본질을 망각하는 순간세상 가치만을 좇는 순간스스로 진리로부터 유배된 길을 택하는 것이다은총으로부터 배제되는 것이다

JESUS said 2024.10.31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L13,22-30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동쪽과 서쪽, 북쪽과 남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보라,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오랜 신앙생활을계급장처럼 신분인 것처럼부적처럼 착각한다 소속되어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신앙생활을 다하는 줄 안다 문화생활의 아류이며두려움으로 매달린 미신일 뿐이다 환골탈태 없는 신앙은신앙이 아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께서 사시는삶의 변환이 아니라면믿음이 아니다

JESUS said 2024.10.30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L13,18-2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하느님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만유는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온전성으로 잉태되었다.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사람의 인식 범주에서예측하고 계산할 수 있지 않다 오직 믿음으로써 믿음만이기적과 같은 일들을 일으킨다 사람이 불가항력이라 하는 것조차하느님께는 어떤 경계도 한계도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