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보지 못하는 이들은 보고, 보는 이들은 눈먼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있던 몇몇 바리사이가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 "우리도 눈먼 자라는 말은 아니겠지요?"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눈먼 사람이었으면 오히려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희가 '우리는 잘 본다.' 하고 있으니, 너희 죄는 그대로 남아 있다." 진리를 왜곡해서 사람을 현혹하고 묶어두는 자 주님의 권위를 자신이 누리며 높은 데에 올라 명령하고 치부하는 자 진리가 모든 것을 제 자리로 돌려놓는지 모르는 사이비 술사들이 사람의 눈을 속이고 세상을 속였다 착각한다 사이비에 현혹되고 보고 듣는 것에 현혹되는 자는 제 두려움에 갇혀 세상을 보고 듣는 자다 무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