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Mt6,24-34

awarener 2022. 6. 18. 06:05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 이런 것들은 다른 민족들이 애써 찾는 것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하느님을 섬기고 믿는 것이 아니다

물신을 섬기고 믿는다

물질만이 최우선이다

 

주일을 지키고

계명만 지키는 

기계적 신앙생활이다

 

무엇을 섬기고 믿는 지 모른 채

몸과 마음을 차지한

욕망을 들어 달라

엎디어 빈다

간절히 청원한다

 

하느님의 집이라 말하면서

욕망을 쏟아내고

가식으로 치장하는 곳이 교회다

 

물신 숭배로 가득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제단을 향한다

미사를 드리고

성체를 영한다

 

진정 무엇을 믿고 있는가

자신을 비춰 보라

낱낱을 지켜보라

이것이 참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