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2주간 목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L5,1-11

awarener 2022. 9. 1. 06:05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그들은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예수님을 믿고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자격 요건은

 

충직한 믿음과 

자기 것이라 믿었던 전부를 놓을 수 있는 용기다

온전한 순명이 자격 요건이다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제 생각과 제 것에 파묻혀

아무것도 놓지 않고 전전긍긍 노심초사

하느님을 제 입맛에 맞게 좌지우지하려 드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두려움을 놓고

제 방식과 고집을 놓고

텅 빔이 되어 따르는 것

그저 순명하는 "예"가 되는 것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고

주님을 따랐던 베드로의 용기이기에

그는 첫째 제자이며

믿는 이의 맏이가 되는 것이다

 

진정 주님을 믿고 따르는가

제 생각만을 믿고 따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