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L11,1-4

awarener 2022. 10. 5. 06:05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

 

나의 이름을 내세우고 

내 뜻을 내세우고

욕망을 부르짖는 것이

기도가 아니다

 

오직 주님이시며 전체이신

하느님 아버지만이 드러나야 한다

 

하느님의 나라만이

목적이 돼야 하기에

기도도 그러하다

 

내 뜻이 앞서 있기에 힘이 들고

주님의 길을 걷지 않기에

고통 속을 스스로 찾아든다

 

생각이 축적한 기억 속을 헤매며

제 생각에 갇혀 사느라

하느님을 잊는다

 

생각을 해방하는 것이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온전한 용서다

자신과 화해하고 용서할 수 있을 때

세상에 대해

사람에 대해

용서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안다

 

오직 하느님 나라만을 구하라

아버지의 이름만이 드러나야 함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