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
나의 이름을 내세우고
내 뜻을 내세우고
욕망을 부르짖는 것이
기도가 아니다
오직 주님이시며 전체이신
하느님 아버지만이 드러나야 한다
하느님의 나라만이
목적이 돼야 하기에
기도도 그러하다
내 뜻이 앞서 있기에 힘이 들고
주님의 길을 걷지 않기에
고통 속을 스스로 찾아든다
생각이 축적한 기억 속을 헤매며
제 생각에 갇혀 사느라
하느님을 잊는다
생각을 해방하는 것이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온전한 용서다
자신과 화해하고 용서할 수 있을 때
세상에 대해
사람에 대해
용서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안다
오직 하느님 나라만을 구하라
아버지의 이름만이 드러나야 함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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