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aid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ML6,1-6

awarener 2024. 1. 31. 06:05

 

 

 

  "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많은 이가 듣고는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저런 지혜를 어디서 받았을까? 그의 손에서 저런 기적들이 일어나다니!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사람은 자신이

보는 것, 듣는 것, 아는 것이

절대인 것처럼

제 앎에 갇혀 산다

 

사람도, 어떤 생물도 각각

조건화 되어 있다

생물학적으로든 사회 문화적으로든

기술과 인식으로든 한계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자신의 앎이 

절대인 것처럼

제 앎을 믿고 따른다

 

진리는

진리이신 하느님은

모든 조건화된 것

이전이며 이후이며

전체이며 바탕이며

모든 것이다

 

앎을 놓아야

인식체계를 벗어나

텅 비어야

진리이신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삶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