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 60

지금이 되는 것밖에

가장 강력한 기도는 지금 이 순간 텅 빔이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神이시며 모든 것이다 유일무이한 실재이며 현재기에 그렇다 기억을 생각을 실재라 여기는 것은 에고의 착각이다 제 스토리 속에서 산 에고의 오랜 습이다 온전한 나는 지금에만 있다 지금만이 온전한 세상이다 생각이 온갖 것을 도모해도 지금으로 회귀하라 곧장 되돌리라 내가 할 유일한 일은 지금이 되는 것이다 텅 빔이 되는 것이다 부여잡고 갇힌 채 스토리로 전전긍긍하는 것은 나의 일이 아니다 가장 강력한 기도가 돼라 지금 이 순간 텅 빔이 돼라

진짜를 예찬함 2023.06.10

연중 제9주간 토요일 ML12,38-4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한 점 두려움 없이 온전히 전부를 맡겨 봉헌하는 것이다 나와 너가 아니라 근원이며 전체이며 하나이기 때문이다 계산기 두드려 나의 잇속만을 들어달라 이루게 해달라는 청은 믿음이 아니라 거래다 온전히 믿지 못한다는 방증이다 신앙을 가지고도 두려움이 커지고 머리가 복잡하다면 믿음이 없는 것이다 온전한 믿음이 아니라는 뜻이다

JESUS said 2023.06.10

연중 제9주간 금요일 ML12,35-37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사람은 사람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한다 사람의 방식으로 만물을 이해한다 하느님의 법은 사람의 앎을 벗어난다 사람의 상식과 규준과 법칙으로 하느님을 재단하는 것은 믿음 없는 증거다 하느님을 알고자 한다면 하느님을 믿는다면 생각과 지식을 모두 놓고 그저 텅 비어 온전히 주님께 나를 맡겨야 한다 나를 통째 내놓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든 것이 아니다

JESUS said 2023.06.09

진짜를 살기 위하여

새로운 것을 찾지만 생각 안에서 사는 한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생각을 벗어나야만 새로운 것이 열린다 생각이 개입될 수 없는 생각 없이 아는 세계를 만난다 새롭게 되려거든 생각이 나 아님을 알아라 텅 비어라 생각을 지켜보라 생각의 노예로 사는 한 오늘은 이 생각 내일은 저 생각 생각이 궁리하는 한 구태의 쳇바퀴를 벗어날 수 없다 생각은 진리를 가로막는다 생각이 나 아님을 알아야 생각이 그저 도구임을 알아야 텅 비어야 진리가 나선다 하느님과 神과 道와 근원과 하나인 전체를 산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나가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3.06.09

사랑을 아는가

외로운가 우울한가 나를 떠나 있어 그렇다 나의 본성을 몰라 그렇다 타인의 관심과 인정으로 자신의 가치를 매긴다면 자신을 자신이 내다 판 것이다 내가 누군지 알아라 온전한 사랑 없이 잉태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만유의 본질이 사랑이라 그렇다 내가 쓰는 스토리 타인이 쓰는 스토리로 자신을 규정하지 마라 생각은 나를 모른다 생각이 쓰는 스토리기에 그것은 허구다 지금 이 순간 텅 빔이 돼라 텅 비어 없음이 나다 空과 하나 될 때 온전히 나를 만난다 사랑에 거한다 에고가 말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감정놀음을 사랑이라 착각마라 그저 지금 텅 비어 가득한 충만한 본성 사랑인 본성이 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3.06.08

연중 제9주간 목요일 ML12,28ㄱㄷ-34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진리이신 하느님이 사랑이기에 만유는 사랑이 본질이다 주님과 나 나와 그리고 모든 것은 경계 없이 차별 없이 하나다 사랑으로 잉태된 하나다 높낮이를 따지고 경중을 저울질하는 것은 믿음 없는 자의 짓이다 진리를 모르는 소치다

JESUS said 2023.06.08

연중 제9주간 수요일 ML12,18-27

"사람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진다. 그리고 죽은 이들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에 관해서는, 모세의 책에 있는 ~~~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 하고 말씀하셨다. 그분께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한정된 지식과 앎으로 하느님을 재단하고 진리를 이해하려 든다 인간의 앎으로는 진리이신 하느님을 이해할 수 없다 말과 생각으로 주님은 서술되지 않는다 내 모든 것을 놓고 몸과 마음이 하던 것을 놓고 텅 비어야 온전한 일치가 되어야 내가 나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드러나신다

JESUS said 2023.06.07

비어라

텅 비어야 드러나는 진리를 모르는 자는 생각으로 지식으로 눈이 보고 귀가 듣는 것이 모든 것인 줄 안다 진짜는 그 너머에 있다 눈이 보고 귀가 듣지 않아도 보이고 들린다 내가 나서지 않아야 진리가 나선다는 것을 안다 생각이 하는 짓을 믿지 마라 습에 의존하지 마라 진짜 삶은 생각을 놓아야 가능하다 앎이 개입되지 않을 때 비로소 산다 텅 빈 무한대를 모르는 자는 모든 것을 통제하고 틀어 쥐어야 안심한다 텅 빔이 전체임을 아는 이는 그저 산다 어떤 소유도 이름표도 자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님을 안다 텅 빈 空이 무한한 은총이며 축복임을 안다

진짜를 예찬함 2023.06.07

어떤 순간에도 지금이다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지금 이 순간에 거하는 것이 삶의 이유다 나를 알기 위해 삶의 목적을 알기 위해 지금이 돼라 지금 이 순간 텅 빔이 밝히 드러낸다 비밀 아닌 비밀이 드러난다 이미 훤희 감춤 없이 드러나 있지만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무지가 깨진다 지금 이 순간에 거하라 텅 빔이 돼라 습관에 머물고 생각에 머무는 자신을 지켜보고 알아차리라 걱정하고 궁리하고 스토리 쓰는 자신을 직면하라 지금 이 순간이 아닌 어떤 것도 허상이다 생각을 좇을수록 망상에 빠진다 망상으로부터 구원하는 길은 지켜보는 것밖에 없다 지켜보고 알아차리는 선택은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진짜를 예찬함 2023.06.06

연중 제9주간 화요일 ML12,13-17

"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께서 진실하시고 아무도 꺼리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과연 스승님은 사람을 그 신분에 따라 판단하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길을 참되게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합니까, 합당하지 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려라." 내 소유를 쌓고 확장하는 것에 삶의 의미를 둔다 성공이라 여긴다 이해타산 욕망은 하느님과의 일치를 막는 걸림돌이다 진리를 사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궁극이다 신앙의 길이다

JESUS said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