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 62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무엇을 하든 곧장 텅 빔으로 회귀하는 것 에고는 그것을 할 수 없다 업적이 돼야 하고 결과물이 드러나고 사람들이 인정하는 스토리를 써야 한다 에고가 만족하는 방식으로 공식을 정하고 열심과 성실을 다하는 스토리다 이름 없고 드러나지도 인정받지도 않는 그저 텅 빔이 되는 궁극을 에고는 이해할 수 없다 서술이 있고 서사가 있고 공인된 툴과 라이선스를 만들어야 한다 에고가 하는 공부가 아님을 알아라 에고가 빠져야 길이 놓인다 에고가 개입하는 순간 괴물이 길을 떠받친다 아무것도 아님을 위하여 없음이 나임을 알기 위한 여정임을 알아라

진짜를 예찬함 2024.01.01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세계 평화의 날) L2,16-21

"목자들이 베들레헴으로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 세상이 인정하는 욕망을 가져라 손익 계산을 잘해라 남보다 앞선 사람이 돼라 명예롭고 부유해져라 세상 엄마들의 주문이다 그것을 위해 헌신한다 세상이 진리를 잃고 어둠에 빠지는 원인이다 세상의 엄마들이 진리를 알고 순종하며 산다면 오직 진리에만 자식을 봉헌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하느님 나라다 성모 마리아의 위대함이 이것이다

JESUS said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