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2

부활 제2주간 화요일 J3,7ㄱ.8-15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생각은 제한된 자유밖에 모른다 생각이 아는 세상이 전부인 폐쇄계를 살면서 폐쇄계인 줄 모르고 있다 생각대로 사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 만유가 하느님으로 잉태됨을 아는 이는 섭리를 따른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것임을 안다 거저 주어진 은총으로 그저 사는 법을 안다 온전한 승복을 산다 이것이 대자유임을 생각으로부터 해방되어야 비로소 안다

JESUS said 2024.04.09

나는 없음이다

생각은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생각이 중심이 되지 않으면 도태라 생각한다 실패라 여긴다 또 다른 생각을 도모한다 생각으로써 길을 열려 한다 생각 안에서만 살아 생각이 닫힌계인 줄 모른다 끊임없이 망상 속을 헤맨다 나는 없음이다 空이 나다 생각은 나가 아니다 생각이 여는 세상은 미망이다 진정 살려거든 생각을 직면하라 생각이 펼치는 온갖 스토리를 알아차리라 무엇을 하든 텅 빔이 되는 것 지금 이 순간이 되는 것 空이며 無의 길이 나의 길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