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빔이 주인이다 세상을 잘 사는 가늠자는 얼마나 채우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비우는가에 달렸다 가진 것 아는 것에 기대 사는 것이 아니라 텅 빔에 기대 살 때 온전성을 산다 이름도 몸도 마음까지 텅 비어야 나 아님을 알아야 진짜 삶은 시작된다 세상에는 기댈 것이 없음을 대변할 것이 없음을 아는 텅 빔 텅 빔만이 여여하며 도도한 영원이며 실재임을 알 때 온전히 산다 무엇을 채워 사는지 무엇에 기대 사는지 보고 또 보라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04.13
부활 제2주간 토요일 J6,16-21 "그때에 큰 바람이 불어 호수에 물결이 높게 일었다. 그들이 배를 스물다섯이나 서른 스타디온쯤 저어 갔을 때,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배 안으로 모셔 들이려고 하는데, 배는 어느새 그들이 가려던 곳에 가 닿았다." 믿음은 지식 경력 학력 나이 직업 신분으로 재는 것이 아니다 상식이 되고 개념이 된 것을 깨버려야 세상 것으로 생각으로 가늠하는 잣대가 없어야 온전한 믿음 위에 선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사는 온전한 승복을 산다 JESUS said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