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2

나는 텅 빔이다

생각이 세상을 여는 대로 생각에 이끌려 산다 진짜 세상은 생각을 있게 하는 이것 생각과 상관없는 이것 텅 빈 지금 이 순간이다 사람은 생각이 생각하는 것 안에서만 살고 있기에 생각 너머를 알지 못한다 생각 이전을 모르고 있다 텅 빔이 돼라 지금 이 순간이 돼라 생각이 하는 짓을 지켜보는 지켜봄이 돼라 내가 할 일은 나를 아는 것이다 생각이 나 아님을 아는 것이다 텅 빔으로 회귀하는 것 지금 이 순간에 거하는 것 이것이 사는 유일한 목적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12

부활 제2주간 금요일 J6,1-15

"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자리를 잡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물고기도 그렇게 하시어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주셨다. 사람들이 보리 빵 다섯 개를 먹고 남긴 조각으로 열 두 광주리가 가득 찼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와서 당신을 억지로 모셔다가 임금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 물리적 가시적 결과물이 있어야 이익이 담보되어야 가치로 평가된다 만유의 주인이신 하느님 진리가 지배하는 세상을 사람들은 물신의 지배로 바꾼다 무엇을 믿는지 보라 정녕 무엇을 따르고 있는지 자신을 들여다 보라

JESUS said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