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

나는 텅 빔이다

마음을 모아내 안으로 들이지 못하면뿌리 없이 사는 것과 같다 사람을 좇고세상을 좇고생각에 매달린 채욕망의 노예로 사는 것은사는 것이 아니다사는 목적이 아니다 생각이 무엇을 하는지 보라감정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라 그것은 실체 없는 망상이다망상에 매달려 스토리 쓰는 자도생각이 일으키는 어떤 것도망상인 줄 알아라 나는 텅 빔으로 실재한다지금 이 순간에만 있다 무엇을 하든지금 이 순간으로 되돌리라텅 빔이 돼라 텅 빔이 모든 것임을알 때까지지금 이 순간만이 실재임을 알 때까지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려내 안에만 머물라나만 지켜보고 또 지켜보라

진짜를 예찬함 2024.04.28

부활 제5주일 J15,1-8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나의 뿌리는 나의 근원은진리이신 주님이시다 사람은 인종과 혈족을 따진다가문과 이름이 정체성이다사회적 편의를 위한 정체성을절대인 것처럼 여긴다 부와 권력 명예를삶의 목적으로 여긴다 근원을 모른 채진리를 모른 채세상만 생각만 좇아 산다 잘린 가지처럼 말라가고 있음을모르고 있다

JESUS said 202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