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

부활 제3주간 금요일 J6,52-59

"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상식으로 진리를 해석한다 상식은 만물의 가늠자가 아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은 한정돼 있다 전체를 알 수 없다 진정한 믿음은 생각과 지식이 나서는 것이 아니다 온전한 승복 온전한 받아들임 온전한 봉헌을 통해 전체와 진리와 그저 하나 되는 것이 믿음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사는 것임을 아는 것이다

JESUS said 2024.04.19

나를 구원하라

생각이 몸을 지배하고 삶을 지배하고 있다 생각이 주도권을 가지기에 본성을 듣지 못한다 알지 못한다 생각이 하는 짓을 지켜보라 욕망을 따라 알음알이를 따라 살던 대로 하던 대로 카르마를 따라 카르마를 만들며 산다 본성은 진짜 나는 생각에 있지 않다 카르마에 갇힐 수 없다 생각에 갇혀 카르마를 벗어나지 못하는 나를 구하는 것은 나다 오직 지켜보는 것 알아차리는 것 직면하고 또 직면하는 것 지금 이 순간 텅 빔이 돼라 내가 할 일은 삶의 우선순위는 이것밖에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