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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간 토요일 J16,23ㄴ-28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알지 못한다 보고 들리는 것을 좇아생각과 욕망을 좇아 살다죽음을 맞는다 근원을 모른 채 사는 사람들에게예수님께서는 근원을 가르쳐 주셨다 만유의 근원이신하느님 아버지와 하나임을 믿게 하셨다몸소 말씀이 거짓이 아님을 보여 주셨다. 믿음이 무엇인지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전부 가르쳐 주셨다

JESUS said 2024.05.11

텅 빔이 나다

심란한 채 혼란한 채무엇을 찾아 헤매고 있다면 본성을 망각한 줄 알아라나를 떠난 줄 알아라 나는 어떤 경우에도 본성과 분리될 수 없는데본성이 근원인데바깥에서 찾고 있다바깥으로만 향한다 바깥 것으로 기쁨을 행복을영광을 축복과 환희를 갈구한다바깥 것으로 자신을 증명한다 헛되고 헛된 것만 좇고 사는 줄죽을 때까지 모른다 궁극은 내 안에 있다본성은 궁극이다 생각이 무엇을 하는지마음이 감정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낱낱을 살피라 생각 놀음이 망상임을알 때까지보고 또 지켜보라직면만 하라 텅 빔이 나임을궁극임을 알아나의 자리에서흔들림이 없을 때까지

진짜를 예찬함 2024.05.11

부활 제6주간 금요일 J16,20-23ㄱ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그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진리 앞에서는말이 필요 없다설명이 필요치 않다 말을 만드는 생각은알지 못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진리이신 하느님께복종하는 것밖에일치하는 것밖에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예수님이 차려주신 잔치상에서그저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이 보다 더 큰 축복과 초대는 없음을 알아라

JESUS said 2024.05.10

텅 비어라

움켜쥐고 거머쥐고모든 것을 통제하며 사는 것을잘 산다 여긴다 낱낱을 머리로 생각으로해석하고 행하며삶을 주도하고 있다 착각일 뿐이다망상일 뿐이다 생각 속에서생각의 꼭두각시로 살고 있을 뿐이다 진짜 삶을 주도하고자 한다면주인이 되고자 한다면 텅 비는 것이다아무것도 없음이 되는 것이다 생각이 아는과거 현재 미래란 없다생각이 아는 세계는미망이다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온갖 망상을 스토리를만들어 사는 자신을 직면하라 꿈을 깨라깨어나라 텅 빔만이 실재계다지금 이 순간만이현실이다 무엇을 하든어디에 있든지금에만 있어라  진짜 주인의 삶은이것밖에 할 것이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4.05.10

보고 또 지켜보라

생각만 좇아 살았기에하던 대로 살던 대로 살 수밖에 없다 생각은 생각이 낸 길밖에알지 못한다 생각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진정 사는 길이다 생각을 벗어나는 법은생각을 지켜보는 것이다생각이 어떤 스토리를 쓰든놓치지 않고 직면하는 것이다 생각은몸 마음 감정 삶 전체를조종하고 있다내가 만들어 내가 갇혀 있다  진정 살고자 한다면 생각이 나 아님을 아는 것이다전자동으로 작동하는 생각의 낱낱을 직면하는 것이다 내가 할 일은지켜보고 알아차려직면하는 것밖에 없다 텅 빔이 되고지금 이 순간이 되는 것밖에 없다

진짜를 예찬함 2024.05.09

부활 제6주간 목요일 J16,16-20

"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사람은 세상 가치를 좇아 산다세상의 생각을 좇아 산다 진리는 보고 들을 수 없기에생각은 진리를 알지 못한다생각이 아는 하느님은생각이 조작하는 하느님이다 진리이신 하느님은생각 너머 사람의 앎 너머모든 곳에 모든 것으로 실재하신다

JESUS said 2024.05.09

부활 제6주간 수요일 J16,12-15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사람의 지식과세상의 방식으로는하느님의 전지함을 알 수 없다 하느님의 뜻은사람의 생각이 나서지 않아야 안다 욕망으로 하느님을 찾고어리석음을 대변해 달라 청원하는 한 제 욕망에 갇혀 살 수밖에 없다제 생각이 내는 길만 갈 수밖에 없다 진리 앞에서는온전한 맡김과 복종텅 빈 가난밖에내가 해야 할 일이..

JESUS said 2024.05.08

나에게로 오라

무엇이 사는지 보라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생각이 살고 있다 생각에 끌려 다니면서내가 산다 믿는다 그것은 나가 아니다나는 생각의 꼭두각시가 아니다생각과 동일시된 나는진짜 나가 아니다 텅 빔이 나다아무것도 아님이 나다지금 이 순간이 나다 종횡무진 생각에 끌려길을 잃었더라도잠시 나를 망각했더라도 즉각 텅 빔이 되면 된다텅 빔이 나의 집인 줄지금 이 순간이 본향인 줄알면 된다 나에게로 회귀하는 것이가장 강력한 기도이며진짜를 사는 방법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5.08

부활 제6주간 화요일 J16,5-11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세상의 가치판단은사람들의 잇속에 따라무엇을 보고 듣는가에 따라기준이 달라진다 어떤 경우에도 변하지 않는진리와 같지 않다  하느님의 뜻은진리는내 생각이 나서지 않아야 지식과 습관과 세상 가치를전부 놓아야 드러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이 사는진리가 사는온전한 삶을 비로소 산다

JESUS said 2024.05.07

지켜봄이 돼라

생각으로 구하지 마라생각에서 길을 찾지 마라본성도 진리도생각에 있지 않다 생각을 벗어나는 지점에참 세상이 있다 神이라 이를밖에 없는여여하고 도도한 진짜 세상진리가 있다 생각이 내는 길만 따랐기에생각이 보고 듣고만든 세계에만 살았기에생각 너머를 알지 못한다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한다 생각을 직면하라생각에서 비롯되는몸 마음 감정 낱낱을알아차리라 알아차림이살게 하라알아차릴 때온전한 지켜봄이 될 때 텅 빔이 된다근원이 된다텅 빔이 돼야 진리가 사는 것을 알게 된다

진짜를 예찬함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