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62

나는 텅 빔이다

혼란과 심란은생각의 영역이다생각이 만드는 스토리다 일거리가 있어야 연명하는생각의 일이다 혼란함을 직면하라심란하다 해석하는그 해석을 직면하라 생각은 진리를 모르기에오랜 습이 되어 작동된다 어떤 일을 하든누구이든그것은 껍데기다잠깐 꾸는 꿈과 같은 거다나는 텅 빔이다 나를 모르기에생각이 서술하는 나를나인 줄 알기에 생각을 따르는 감정감정을 따르는 행위 대로출렁이며 저항하며 살고 있다 즉각 텅 빔이 돼라지금 이 순간으로 회귀하라내가 할 일은이것이 전부다 텅 빔만이궁극인 줄 알아라

진짜를 예찬함 2024.05.16

부활 제7주간 목요일 J17,20-26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만유의 근원이신 하느님과분리될 방법이란 없다 믿는 이는하느님과 나 나와 세상이하나임을 안다 세상만을 바라며생각을 좇아 사는 자는애초에, 이미, 하나인내 안의 하느님을 알지 못한다 보고 들리는 것이 전부인 줄 알아바깥으로만 향한다세상의 부요와 영광을 좇아 산다근원을 알지 못한다

JESUS said 2024.05.16

부활 제7주간 수요일 J17,11ㄷ-19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저도 이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들을 위하여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이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의 근원은진리이신 하느님이시다 나의 정체성은진리로부터 잉태된진리의 자녀다 나를 지칭하는 어떤 수식도서술도 적확하지 않다 나의 정체성은이름표는진리를 살며진리를 수호하는 믿는 이이다

JESUS said 2024.05.15

나에게로 오라

생각은 근원을 모르기에두려움이 바탕일 수밖에 없다 온갖 스토리로 정신을 무장하고 강화하여두려움으로부터 달아나려 안간힘을 쓰며 산다 근원으로부터나로부터갈수록 어긋나는 방식이다 생각이 하는 짓을 직면하지 않는다면화석처럼 각인된 두려움은자신과 동일시된다 두려움 위에다정신을 무장하고 강화하고 있다 직면하라생각이 하는 짓을지켜보라몸 마음 감정 욕망이어떻게 반응하고 스토리 쓰는지놓치지 말고 알아차리라 알아차림만이깊숙이 감춰진 두려움을드러나게 한다 직면만이두려움을 해체한다 나에게로 가는 길을 연다텅 빔이 나임을 알게 한다 텅 빔은영원한 쉼이며온전한 풍요이며 기쁨이다 나에게로 와서 나가 되는 것이비로소 사는 것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4.05.15

죽음이란 없다

삶과 죽음은 하나다죽음은 삶의 연장이다 죽음은더 이상 사람의 인식을쓸 수 없기에상실과 끝이라 여긴다 가치평가를 쏙 뺀과학을 빌어 서술한다면 에너지 형태만 바뀌었을 뿐이다  사람이 인식하는 방식의단절이거나실패가 아니란 것을 본성은 안다이미 안다 생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생각이 모든 것을 안다 여기는한정된 체계에 갇힌 사람만 모른다 사람이 인식하는 삶살아 있다 여기는 삶은空이다 없음이다 없음을 알 때근원을 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근원이 사는 것임을 안다 무한하고영원한 여여함밖에 없음을안다

진짜를 예찬함 2024.05.14

성 마티아 사도 축일 J15,9-17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사람은 계층을 나누고앞뒤 좌위 위아래 계급을 정한다그래야 피아 식별이 가능하다 여긴다 사람은 이익 여부체면과 신분 여부 이름표를따지고 가리지만 하느님은 단지하느님 자녀 친구로서의 자격은 단지믿음 하나면 된다 그저 사랑이 돼라고만 하신다

JESUS said 2024.05.14

텅 빔이 궁극이다

명상은생각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요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텅 빔에 있는 거다 아무것도 좇을 것이 없음을알기 위함이다 과거에 갇히고강박과 불안 위에서미래를 예비하느라바쁜 것은 삶이 아니다 그것을 위로받고자 하는 명상은명상이 아니다 텅 빔이 궁극임을알기 위하여텅 빔이 나임을알기 위하여 직면하고 또 직면하고낱낱을 알아차려無에 이르는空에 이르는 아니 언제나 空이었음을아는 것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미망임을 아는 것

진짜를 예찬함 2024.05.13

부활 제7주간 월요일 J16,29-33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내 안에 하느님이 계신 것을아는 것이 믿음이다믿음을 사는 것이 참 삶이다 세상을 좇아평화를 잃고복 찾느라 바쁜 생각을열심이라 믿는다면 착각이다 믿음 없이어둠을 따르는 삶이다 진리를 모른 채이방을 떠도는 뿌리 없는 삶이다

JESUS said 2024.05.13

텅 비어라

생각으로 온전해지려 애쓰지만생각은 온전성을 모른다 온전함은생각 너머다 생각으로 제한되고 왜곡시켜 축조된세상에 갇혀 산다 생각은생각이 낸 길만 안다생각 안에서만 산다 생각 안에 박혀 사는습관을 운명이라 믿고숙명이라 말한다 생각 너머를 모른다무한의 텅 빔어떤 스토리도 없는空이 집이며나인 것을 모른다 온전해지려거든텅 빔이 돼라새로워지려거든텅 빔이 돼라 나가 되려거든텅 빔이 돼라 그저 비어라지금에만 있어라

진짜를 예찬함 2024.05.12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ML16,15-20ㄴ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사회적 정체성을 자신이라 인식하고 서술한다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 것을믿고 따르며 지키려 애쓴다 사회의 부속품으로자신을 축소하고 제한한다 나의 정체성은근원이신 아버지 하느님의자녀라는 사실이다 나는 하느님과 하나인흠 없는 온전함이며영원성임을믿는 이는 알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