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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화요일 ML8,14-21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세상 것을 가져야 한다는 미신이신앙의 목적이 됐다과장된 혀와 포장에현혹된 삶이라 그렇다 삶의 목적은신앙의 목적은진리를 사는 것이다 나의 허기와 갈증을두려움과 불안을 마주해야만 눈과 귀가 무엇을 따르는지깊이 들여다보아야만 나를 양육하는 진리만이내 본체이며 집임을 알게 된다

JESUS said 2025.02.18

닥치고 텅 빔이 돼라

일을 만들어야일이 있어야삶이 규정되고스토리를 만든다피아를 따지고나열하고 줄 세우는강고한 스토리가 산다 주객이 뒤바뀐 줄 모른 채무엇이 주인인 줄 모른 채사는 것이다 텅 빔이 주인이다내가 쉴 곳은항구히 영원히거할 곳은텅 빔이다 텅 빔은언제나 아무 일도 없다그저 空이다 진짜 나를 규정할 수 있는말은 없다텅 빔이기 때문이다 스토리 속을 헤매다가도감정에 휩쓸리다가도 곧장 나의 집으로텅 빔이되기만 하면 된다 나의 집에서만나는살아 있다 나를 살리고세상을 살리는 일은 나의 집에진짜 나에게 그저 거하는 것이다그것뿐이다

진짜를 예찬함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