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8일 오전 06:30 나는 궁극인데 궁극으로부터 비롯되었는데 궁극 아닌 것에 매달려 일회용처럼 산다 어디를 보고 있는가 무엇을 보고 있는가 생각이 가는 곳만을 따라 보이는 것만 보고 생각이 끌고 다니는 대로 듣고 휘청이도록 자신을 방치한다 잘못되고 있는 것을 알까 잘못되고 있는 것을 아는 때가 .. 진짜를 예찬함 2020.04.28
2020년 4월 27일 오전 06:27 힘들이지 않고 그저 숨 쉬듯 살면 되는데 애써 힘을 들이고 호흡을 가로막는 것이 있다 근원을 막고 앞장선 에고다 나라 착각하는 케케묵은 생각과 경험과 습관이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이것들이 살고 있다 주인이 사는 것이 아니라 버려야 할 쓰레기가 나서고 있다 매 순간 지금은 지.. 진짜를 예찬함 2020.04.27
2020년 4월 26일 오전 06:30 생각은 구천을 떠도는데 몸은 생각이 쌓여 굳었다 누가 그리 하는가 세상이 그리 하지 않았고 운명이 그리 하지 않았다 자신이 자신에게 상처를 내고 병을 만들고 개념의 집에 가둬 놓았다 알아차리기만 한다면 자신이 하는 짓을 지켜볼 수만 있다면 생각이 점령한 자동인형의 삶에 균열.. 진짜를 예찬함 2020.04.26
2020년 4월 25일 오전 06:35 잡다한 생각이 잠식한 뇌는 명징함을 잃고 쓰레기장으로 전락한다 생각이 삶이 되고 몸이 되고 세상이 된다 생각으로 점령된 자신을 들여다 보라 지켜보는 데에 답이 있다 지켜보는 것이 치유이고 지켜보는 것이 휴식이고 정화이며 새 삶이다 생각이 주인 행세 하는 것조차 모른 채 끌려.. 진짜를 예찬함 2020.04.25
2020년 4월 24일 오전 06:34 텅 비어 바람처럼 가볍게 걸리는 데 없는 대자유가 본성이다 에고는 규격을 정하고 이름표 붙이고 눈으로 보이고 귀로 들리고 만져서 감각하는 것만을 알고 인정한다 에고는 방편이다 에고를 따라 모든 걸 걸고 길을 나선다면 길은 없다 한정되고 왜곡된 길밖에 없다 에고의 한계가 거기.. 진짜를 예찬함 2020.04.24
2020년 4월 23일 오전 06:23 지금을 벗어난 천국은 없다 죽은 후에 이르는 열반도 없다 에고가 죽으면 곧장 천국이다 곧장 열반이다 죽음이란 나라 지칭되는 에고 나라 여기는 몸의 죽음이다 에고가 주인이 아님을 모른 채 백 번을 고쳐 죽어도 열반은 없다 주인 행세하는 에고가 근원이 아님을 아는 순간 나가 아님.. 진짜를 예찬함 2020.04.23
2020년 4월 22일 오전 06:25 몸이 아픈가 몸을 아프게 하는 생각이 거기 있다 삶이 고통스러운가 고통으로 이끄는 생각이 거기 있다 누구의 탓도 아니다 세상의 탓이 아니다 생각이 그리 하고 있다 전부 생각 탓이다 생각이 순리를 가로막아 몸을 고장내고 삶을 고장내고 세상을 고장낸다 전부 내 탓이다 내가 바르.. 진짜를 예찬함 2020.04.22
2020년 4월 21일 오전 06:05 하느님께 맡기라는 말은 생각이 나서지 말라는 말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은 생각이 내는 길을 따르지 말라는 말이다 생각이 빠지면 고요처럼 환희처럼 영원을 거하시는 내 안의 하느님이 나선다 내 안의 붓다가 길을 낸다 가장 쉬운 길 가장 편한 길이다 지혜는 바로 이것.. 진짜를 예찬함 2020.04.21
2020년 4월 20일 오전 06:36 생각에 가로막혀 통제된 채 산다 생각만 좇느라 번잡함 속을 헤맨다 절대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생각은 쉼 없이 풀가동이다 잠을 자면 꿈으로 낮 동안은 잡생각으로 생각도 생각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이다 공포 스릴러 영화를 보듯 잔뜩 웅크린 채 잠을 자고 바쁘게 분주히 하루를 산다.. 진짜를 예찬함 2020.04.20
2020년 4월 19일 오전 06:30 생각으로부터 지금으로 돌아오면 호흡이 깊어지고 자신도 주변도 정화된다 근원의 고요로 전환된다 나와 세상을 위한 가장 강력한 기여다 잡다한 생각이 자신을 잡다하게 만들고 세상을 잡다하게 만든다 내 탓이다 누구의 탓도 아니다 즉각 지금으로 돌아오면 세상도 원래로 전환된다 .. 진짜를 예찬함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