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 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눈을 어둡게 하는 건 생각이다 생각에 따라 보는 것도 보이는 것도 달라진다 생각 때문에 생각에 가로막혀 바르게 보는 것이 방해받는다 보는 것이 바르지 않기에 세상을 왜곡하고 하느님을 왜곡하고 자신을 왜곡한다 왜곡된 채 사는 줄을 자신만 모른다 무엇을 보고 있는지 주님께 묻고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주님께 묻고 무엇이 되었든 주님께 묻고 그 답을 들어라 나의 빛 등불이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