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1 2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거룩함이 고요함이 목적이 아니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지금 이 순간 텅 빔이 되는 것이 목적이다 생각 속에서 세상 속에서 분주하다면 분류하고 있다면 해석하고 있다면 길을 잃었다는 것이다 지금을 벗어났다는 것이다 내가 할 일은 이탈한 길에서 즉각 나의 자리로 회귀하는 것이다 생각이 나서려는 오랜 습을 알아차려 직면하는 것이다 혼란과 고통과 질병 두려움과 불안은 텅 빔인 나로부터 분리되었기 때문이다 생각이 또 앞장섰기 때문이다 자신을 지켜보라 생각이 하는 짓을 보라 무슨 생각을 하든 무슨 짓을 하든 오직 알아차려 직면하고 또 직면하라

진짜를 예찬함 2024.02.11

연중 제6주일 (세계 병자의 날) ML1,40-45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만유가 하느님으로 비롯되었기에 온전하게 사는 방법은 바르게 사는 방법은 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이다 흩어지고 분리된 마음을 하느님께 되돌리는 것이다 망각했던 본향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높아지고 부유해지고 힘을 가지려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느님과 하나 되기 위하여 나를 돌보고 세상을 돌보는 것이다 예수님이 그리 하시는 것처럼.

JESUS said 2024.02.11